에어팟 프로 리콜 후기

에어팟 프로 리콜 후기 준비했습니다. 어렵사리 유베이스 예약해서 받아왔네요~

 

교체 받는 것 보다 예약이 더 어려우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팟 프로 리콜 증상

영수증에 보시면 빼곡하게 적혀있는데요, 제가 실제로 강하게 겪었던 에어팟 프로 이상 증상 몇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착용해서 기기 활성화 되는 시점에 작은 금속성의 삐빅거림(삐비비비비빅) 발생
• 착용해서 기기 활성화 되는 시점에 지지직 하는, 마치 종이를 구기는 듯한 소리 발생
• 착용해서 기기 활성화 되는 시점에 빠지직 하는 파열음 발생(소리가 상당히 크지만 간헐적으로 발생)
• 영상이나 음악 재생 중 기기를 해제하거나 다른 액션을 하지 않았는데 재생이 멈춤
• 보행중, 혹은 이동중에 걸음과는 상관없이 작게 달각달각 하는 소리 발생

 

대충 이 정도인데요, 아마 알게 모르게 다른 증상들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럴때마다 아, 돈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묻지마 리콜(거의)로 인해 해당 증상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무척 기분이 좋네요.

 

에어팟 프로 리콜 서비스 주의사항

 

에어팟 프로 리콜 받는 부분에 대해 주의 사항이 있어 적습니다.

 

사실 주의사항이라기 보다는 그냥 알고 계실만한 부분인데요, 센터 직원분의 말씀으로는 원래 이어버드 부분에 손상이 있거나, 혹은 물에 빠뜨린 이력등이 있다면 전자는 교체가 유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고, 후자는 아예 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곧 교체 받는다고 기기를 막 다루는 일이 없으셔야 하겠습니다. 그러다가 돈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엔지니어 분들이 테스트를 해서 이상 증상이나 해당 결함이 발견되어야 교체가 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알고는 계셔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느낌상, 최대한 교체를 진행해주시는 쪽으로 가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만의 착각이라면 착각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부딪쳐보셔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 리콜 처리 결과

결론적으로 저는 아주 매끄럽게 교체를 받았습니다.

 

충전기 부분은 제외하고 이어버드 양쪽 모두 새것으로 교체를 받았는데요, 엔지니어분 말을 빌자면 교체 해주시는 이어버드는 기존에 있던 에어팟 프로의 이상증상을 개선해서 다시 제조한 새 제품이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 된 신품인 셈이죠.

 

앞으로는 사용간에 이러한 이슈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